그 외 비교적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뇌종양으로는 아래와 같은 종양들이 있고 환자의 증상, 전신상태, 병변의 위치 및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종류 |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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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모세포종 (hemangioblastoma) |
혈관에서 기인한 종양으로 희귀질환인 Von Hippel-Lindau병과 연관된 경우가 있다. 간혹 척추나 눈에 병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이 종양이 진단되면 다른 부분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가장 좋은 치료는 완전한 수술적 절제이며, 다발성이거나 뇌의 심부에 위치하여 수술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
두개인두종 (Craniopharyngioma) |
뇌하수체 부위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뇌의 발생과정중에 없어지는 라스케주머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병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뇌하수체 종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시야증상이나 호르몬 증상으로 인한 요붕증, 다뇨, 목마름등이 주된 증상이다. 가장 좋은 치료는 완전 치료는 완전한 수술적 절제이나 주변 혈관, 시신경등에 유착이 심한경우 일부 종양을 남기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
배아세포종 (Germinoma) |
원시 생식세포에서 기인하는 종양으로 전체 뇌종양중 1%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20대 이전 남아에서 많이 발견된다. 조직검사를 통한 진단 후 주된 치료는 방사선 및 항암치료이다. 수술적 치료는 수두증이 동반되어 있거나 3세 이전으로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
척삭종 (Chordoma) |
전체 뇌종양중 0.25%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될 정도로 매우 희귀한 종양이다. 서서히 자라나기는 하지만 주변을 침윤하는 성질이 강하고 재발을 잘하는 악성 종양이다. 역시 가장 좋은 치료는 수술을 통한 완전 절제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
상의세포종 (Ependymoma) |
뇌실을 구성하는 상의세포(ependymal cell)에서 기인하는 종양으로 뇌종양의 약 3%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성인의 경우는 천막상부, 소아의 경우에는 천막하부에 주로 많이 생기고 비교적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좋은 치료를 수술을 통한 완전 절제이며, 재발하거나 수술 후 종양이 남은 경우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하기도 한다. |
림프종 (Lymphoma) |
인체 면역체계인 림프계의 세포에서 기인한 백혈병과 유사한 혈액암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 후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가 표준치료로 알려져 있다. |